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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추천&리뷰 - 루왁커피(KOPI LUWAK) by SBU 본문

커피 원두 이야기/싱글 오리진

원두 추천&리뷰 - 루왁커피(KOPI LUWAK) by SBU

123coffee 2018. 3. 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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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 커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고양이똥 커피

사향 고양이의 눈물

 

여러가지 별명을 가진 루왁커피를 우연히 선물 받았다.

사실 제대로 마셔본 적이 없어 매우 기대된다.

 

우선 포장이 고급지다.

원목 소재의 수제 조각을 새긴 케이스라니..

이 정도 정성이 들어간 커피 커버를 본 적이 있나 싶다.

 

안쪽에 "나 루왁이야!"라고 선언하는 듯한 증명서도

아라비카 원두 100%라는 친절한 설명도 있다.

 

그나저나 50그람 정도 들어있는 원두가 3만원이면

과하게 비싼 거 아닌가?

 

파나마 게이샤나 코나 엑스트라팬시 급인건가...

 

암튼,

나만 몰래 혼자 내려 마셔야지..하하

 

 

구매처

- 지인 선물

나도 모른다는 뜻이다. 찾아보니 SBU General Services 라는 곳에서 만들었나보다.

 

 

추출 방식

- 베트남 드리퍼

- 핸드드립

 

 

 

맛 & 별점

 

커피에 단맛이 난다고 하면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맛을 말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단맛"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꼬소한 맛"과 "신맛" 정도로만 

구분하지만, 커피도 와인처럼 오묘한 맛과 향의 정도에 

따라 너무나도 큰 차이를 보인다.

아는 만큼 느끼는 거다.

 

루왁커피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는 것도 맞다.

동물 학대 논란, 저임금 고강도 노동 논란 등 

시끄러운 게 사실이다.

 

맛을 말할 때도, 지금처럼 재배 환경이 좋아졌고,

원두의 품종별로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연구하는 바리스타나 로스터가 넘치는 상황에서

숙성의 맛이 현격한 차이를 불러오는 게 아니란 거다.

 

그럼에도 이 커피는 신선한 느낌을 줬다.

왜 이렇게 써? 하다가 어? 단맛이 나네? 어? 상큼하네?

한 모금에서 맛과 향이 변하는 것이 새로운 느낌이다.

 

물론 "가벼운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꽉 채우는 묵직함 보다 "깔끔한 오묘함"을 택한 듯한?

 

암튼 맛나다. 이건~!!

 

참고로, 온도가 낮은 물로 커피를 내리면 산미가

더 느껴지니, 싫은 사람은 온도를 올려서 추출하도록

 

 

한 줄 총평

커피가 달다면 믿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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